진주가 값비싼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주가 값비싼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는 보석의 한 종류로서 조개가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 감싼 무기체 덩어리입니다

 

조개 내부의 이물질이 조개의 생명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격리시켜 탄산칼슘으로 감싸면서 구체의 형태를 갖춰갑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조개 껍데기와 진주는 같은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진주 양식

 

위의 사진은 진주를 채취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입니다

 35000개의 진주 조개 중에서 상품가치를 지닌 진주는 단 3개뿐이었다는 
엄청난 기록이 있을 만큼 진주, 특히 그중 천연진주는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미키모토 코키치

 

 

 

하지만 1893년 일본의 미키모토 코키치가 영국 생물학자인 윌리엄 세빌 켄트가
만들어낸 기술로 진주 양식을 성공하면서 진주 시장의 상황은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진주 양식이 상용화된 직후에는 양식 진주는 가짜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단지 진주 조개의 성장과정과 진주 생성과정에 인위적인 개입이 있을 뿐
천연 진주와 양식진주는 그 성분이 동일하기에 다르지 않다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러나 결점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폐기해 버리는 
일본 양식진주의 품질 관리와 위에 서술한 성분이 동일하다는 과학적 결론이
이러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진주양식의 과정을 알아보자면

조개의 속살에 상처를 내고 난소 속에 '핵'이라고 부르는 둥근 원형의
조각을 넣은 다음 다른 조개의 외투막에서 떼어낸 살점을 함께 넣습니다

넣은 후 약 2~3년이 지나면 진주를 수확할 수 있게 되는데

양식이라고 하면 굉장히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상품성이 높은 진주를 얻은 확률은 10%도 안되기 때문에 

상품성이 높은 진주를 얻기 위해서는 온도, 주변 환경, 먹이, 산소 등의
조건을 갖춘 후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진주는 다이아몬드나 다른 금품과는 다르게 살 땐 비싸지만  팔 땐 0원이나 다름없습니다

 

 

진주

 

그 이유는 진주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부식되기 쉬우며 
물과 햇빛에는 노출이 되면 안 되고 산성과 열에도 취약하기에
사람의 몸이 가지고 있는 열과 습기는 진주에겐 악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진주를 지속적으로 착용을 한다면 그 순간부터는 금품으로써의 가치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물론 여기도 예외는 존재합니다 
상당한 가격을 가진 훌륭한 진주는 중고여도 제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주가 값비싼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