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이칼 호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한 자연현상인
바이칼 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칼 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대 담수호입니다
그 큰 크기만큼 평소에는 볼 수 없을만한 신비한 자연현상이 정말 많이 일어나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이칼 젠입니다
바이칼 젠
Baikal zen
바이칼 젠은 흔히 공중부양이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얼음 위에 돌이 떠있는 현상입니다
이전까지는 바이칼 호의 바이칼 젠의 발생 원인에 대해 밝혀내지 못했습니다만
2021년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 센터인 CNRS에서
바이칼 젠에 대한 끝없는 연구 끝에
바이칼 젠 현상을 분석하여 재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이칼 젠은 얼음이 구름에서 산란된 햇빛으로 인해 승화될 때
돌 밑의 얼음만 녹지않고 남아있는 것입니다
돌 아래에 얼음이 자라나 돌을 위로 띄우는 것이 아니라
돌 밑을 제외한 빙판의 얼음 전체가 승화되어 아래로 내려앉아
돌만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얼음 위에 돌이 있다고 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돌의 크기와 열 전도율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병합되어
바이칼 젠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이칼 젠이 더 신기한 현상으로 보이는 데에는
바이칼 젠의 담수가 정말 맑은 것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바이칼 젠의 담수는 정말 맑고 깨끗해서 호수의 바닥이 다 보일 정도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겨울에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바이칼 호의 특이현상인 바이칼 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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