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300m 협곡이 만들어진 튀르키예

 

튀르키예에 7.8의 강진이 덮친 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하며 심각한 피해가발생했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이러한 상황에 수많은 나라에서 구조대를 긴급파견하며 튀르키예를 도왔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이 지진 발생 14일차인 2023년 2월 19일 
지진 피해자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공식적인 사망자만 46000명을 돌파하며 많은 이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진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튀르키예 300m 협곡

 

 

단순히 위의 사진만 본다면 원래 존재하던 협곡마냥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위의 지역은 올리브를 재배하던 과수원이였습니다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알트뇌쥐 마을에 형성된 이 협곡은 
길이 300m 너비 50m 깊이 40m에 달하는 거대한 협곡입니다

알트뇌쥐 마을의 주민인 이르판 악수는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마치 전쟁터에서 일어날 것 같은 큰 소리가 났고
다음날 올리브 과수원으로 가보니 과수원이 이렇게 변해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넓은 평지의 올리브 과수원의 중간에 협곡이 생성되며 땅을 완전히 갈라놓았습니다

평지가 저렇게 변할만한 큰 충격이 온 만큼 주변 마을의 피해 또한 심각했습니다

 

 

지진으로 형성된 협곡

 

주택과 축사가 무너지며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가축들이 축사에 깔려 갇혔다고 합니다

알트뇌쥐 마을의 주민인 살라딘 칸데미쉬는 "원래 건너편 마을과 닭 농장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지진이 주변 땅들을 가라앉혀 잘 보이게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지진 이후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축물들이 아직도 방치되어 있기에 
알트뇌쥐 마을 주민들은 지진 전문가들이 마을을 방문해 무너진 지층을 
분석해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진으로 인해 300m 협곡이 만들어진 튀르키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