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인물사전! 카이 그린

 

보디빌딩 인물사전! 카이그린

카이 그린
Kai greene

 

카이 그린

1975년 7월 12일 미국 브루클린 출생으로 미스터 올림피아의 황금기인 2010년대의
한 축을 이끌어나갔던 보디빌더입니다

체중
시즌 120kg 
비시즌 140kg

카이 그린의 특이한 점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포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의 포징을 보면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모습에 강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한국에서의 2인자라고 한다면 홍진호가 떠오르는데요 
카이 그린도 이와 같이 IFBB에서 운영하는 제일 권위있는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
정말 많이 참가하였지만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비운의 2인자입니다

 

카이 그린은 황금기 시대의 보디빌더들처럼 어린 시절부터 보디빌더의 꿈을 가지고
보디빌딩을 시작한 그런 인물은 아니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동 위탁소에 맡겨져 성장할 정도로 불우한 가정환경을 타고난
카이 그린은 흔히 말하는 비행 청소년이었습니다

그러한 나날을 보내던 카이 그린은 교사의 권유로 보디빌딩을 접하게 되어
보디빌더로서의 꿈을 키워나갑니다

수많은 아마추어 무대를 뛰여 차례차례 아마추어 커리어를 쌓아오던 카이 그린은
2005년 프로 데뷔를 합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0세로 보디빌더로서의 프로 커리어에 접어든 다른 보디빌더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늙은 나이였습니다

이후 2007년 숀레이의 콜로라도 프로쇼에서 우승을 차지하게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단순히 몸이 좋다는 것만으로 이목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그의 포징이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마치 춤을 추는 것과 같았기에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프로쇼를 우승하였기에 미스터 올림피아로의 출전자격은 획득하였으나 
그는 2008년에 바로 출전하지 않습니다
2008년에 뉴욕프로에 참가하여 우승컵을 따냅니다

2009년초에 개최된 아놀드 클래식에 출전하여 우승을 거둔 카이그린은 
이전보다 더 큰 데피와 사이즈를 가져오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습니다

 

그러나 2009년 후반기에 개최된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아놀드 클래식 무대에서의
모습과 거의 비슷한 컨디션으로 출전하였지만 당시는 제이 커틀러의 시기였기에 4위를 차지합니다 

 

2009 카이 그린

 

 

 

 

그러나 미스터 올림피아 첫 출전에 4위를 차지한 카이 그린에 대해 대중들은
미스터 올림피아의 명맥을 이어줄 선수가 출전했다며 환호합니다

2010년 이번에도 아놀드 클래식에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전보다 더 큰 사이즈와 데피를 보여주며 컨디션 또한 상당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2010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의 성적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카이 그린은 아놀드 클래식에서 보여줬던 컨디션에 비해 안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기에 작년에 비해 3위 하락한 미스터 올림피아 7위의 자리를 기록합니다

2011년 뉴욕프로, 미스터 올림피아, 쉐루 클래식 총 3가지의 큰 대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고강도의 스케쥴을 소화합니다

 

2011 카이 그린

그해 5월달에 참가한 뉴욕 프로에서는 우승하였으며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3위를 기록
이후 쉐루 클래식에서도 3위를 기록합니다

이 당시의 카이 그린은 선명한 데피와 큰 사이즈, 상당한 컨디션으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괴물 같은 모습은 현재도 회자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합니다

2012년 제이 커틀러의 은퇴로 카이 그린 - 필 히스 2인 체제로 무대를 펼칩니다

2011년에 비해 작은 사이즈를 더 줄이는 대신 더 좋은 컨디셔닝으로 필 히스와의 
대결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을 환호하게 만든 좋은 무대를 펼칩니다

같은 포징을 취하며 불붙는 카이 그린과 필 히스의 대결에 심사위원들이 큰 고심을 하였고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2013년 작년에 선택한 더 작은 사이즈와 더 좋은 컨디셔닝 전략을 버리고
어마무시한 사이즈로 돌아옵니다 

 

2013 카이 그린

 

 

그러나 필 히스와의 대결로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2014년 우승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했는지 무대에 오르기 전에도 필 히스와 언쟁을 펼치고
무대 위에서도 언쟁을 합니다

그러나 필 히스는 우승컵을 다시 손에 쥐며 카이 그린은 2등을 차지합니다

2015년 미스터 올림피아 및 여러 대회들에 불참합니다

2016년 아놀드 클래식으로 복귀하여 1등을 차지합니다

 

2016 카이 그린

 

이 당시 카이 그린을 가장 위협했던 선수는 세드릭 맥밀란으로 
카이 그린을 바짝 쫒으며 위협을 가합니다 
당시 미스터 올림피아 10위 권 내에도 들지못한 세드릭 맥밀란과의 경합 이후
미스터 올림피아에는 출전하지 않으며 사실상 은퇴를 하게됩니다

지금까지 보디빌딩 인물사전, 카이그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